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의 유력 언론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1일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통령이 바뀐 직후인 5월 후반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 보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른바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정상회의를 위해 5월 후반 일본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며 이때 한국 방한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미국 정부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 방한을 모색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하는 5월 9일 직후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요미우리는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의 첫 국빈으로 맞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잇따른 무력 시위로 인한 긴장 고조와 관련하여 한반도에서 군사 대비태세를 철저히 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외교가 올바른 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쏘아 올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대비하느냐는 질문에 미래의 발사에 대해 가정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우린 항상 한반도에서 우리의 병력, 대비태세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에서 오는 모든 것들이 미국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고려된다면서 "준비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군사 대비태세와 관련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열망에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그가 다음에 하기를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답을 안다"면서 " 그 답은 미사일 발사와 도발을 멈추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역내 이웃국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아울러 북한의 발전하는 미사일 프로그램을 매우 우려한다며 "그것이 우리와 동맹이 역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대응능력을 확실히 갖추도록 집중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길'을 원하면 미국 역시 다른 길로 갈 준비를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그가 어떤 다른 방식을 고려하는지 모른다"며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여전히 외교가 올바른 길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하루 전 폭스뉴스에 출연해서도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말해왔는데 김 위원장은 다른 길을 가길 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와 이 지역에서 군사적으로 대비태세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