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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중동서 램시마SC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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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중동서 램시마SC 라이선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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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램시마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다국적 제약회사 위즈덤과 램시마SC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동 매체 마크하닷컴은 7일(현지시간) 다국적제약사 위즈덤제약이 한국의 셀트리온과 생리활성 전문의약품인 인플릭시맙의 최초 피하 주사 제형인 램시마SC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환자들은 위즈덤제약과 연결된 하이크마가 이 지역 상업 유통에 대한 독점권을 획득한 후 세계 최초 생물의약품인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제인 램시마SC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은 하이크마와 셀트리온 간의 현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트룩시마(리툭시맙), 램시마(인플릭시맙), 허주마(트라스투주맙)의 3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포함한다. 그중에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및 기타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마젠 다와자 하이크마 중동 및 북아프리카 법인 수석 부사장 겸 대표는 “셀트리온과의 장기 계약을 강화하고 램시마SC를 중동 및 중동 지역의 환자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약물의 피하 투여는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내약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으로 선호된다”고 설명했다.

다와자 대표는 “이 약물의 새로운 공식은 병원 외부에서 투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는 더 많은 환자가 이 치료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의 전달을 향상하고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며 모두에게 더 나은 건강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