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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벤처 모셔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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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벤처 모셔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운영

모셔널의 자율주행차이미지 확대보기
모셔널의 자율주행차

현대자동차가 앱티브와 합작한 자율주행 벤처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승차 서비스 회사 비아와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

싱가포르 방송 CNA는 24일(현지 시간) 자율주행차 벤처인 모셔널이 승차 서비스 회사 비아와 함께 목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비아는 모셔널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통해 라스베이거스 시내의 여러 곳을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칼 잉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내년 말이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리프트의 네트워크에서 현대 전기 자동차를 완전 무인 차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이 산업의 모든 것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 문제는 얼마나 빨리 확장할 ​​수 있을까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무인 운송 차량 또는 무인 음식 배달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셔널이 엔지니어링한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갖춘 현대 아이오닉 5 전기 자동차 조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따라서 모셔널 아이오닉은 기존 아이오닉과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조립되고 있다.

모셔널은 지난 2019년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업체 앱티브가 합작해 이듬해 설립한 회사로 현대차는 모셔널 설립에 20억 달러(약 2조3798억 원)를 투자했다.

이밖에 모셔널과 우버는 모셔널 자율주행 아이오닉5 차량을 배치하여 산타모니카의 우버 이츠 고객에게 상품을 배달하기로 했다. 잉넴마는 “처음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만 서서히 인간 운전자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차량 호출 시스템에 자율 주행 도요타 미니밴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버 프라이트 화물배송 플랫폼에 오로라 로봇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트럭을 배치하기 위해 오로라이노베이션과 별도의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