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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에니(Eni)와 BP, 아프리카 앙골라 공화국에서 합작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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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에니(Eni)와 BP, 아프리카 앙골라 공화국에서 합작 법인 설립

영국의 최대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BP(Basis Point)의 주유소.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이미지 확대보기
영국의 최대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BP(Basis Point)의 주유소. 사진=위키피디아 커먼즈
이탈리아의 최대 석유회사 에니(Eni)와 영국의 최대 석유회사인 BP가 아프리카 남서부에 앙골라 공화국에서 석유 및 가스 사업을 담당하는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만들어진 기업인 아줄레(Azule)에너지는 16개 라이선스를 보유한 앙골라 최대의 석유 생산기업이 될 전망이다.

아줄레에너지는 앙골라의 태양광 기업인 솔레노바(Solenova)의 지분도 인수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두 에너지 그룹이 합작법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25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할 예정이며 에니가 알제리 가스 발전소의 지분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앙골라 사업부를 일일 석유 생산량 약 20만 배럴 규모의 자체 투자회사로 합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합병은 향후 수십 년간 두 회사가 재생에너지에서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한 대비의 일환이며 양사의 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BP는 알제리의 주요 가스 개발지인 살라 가스와 아메나스의 지분을 에니에 매각할 예정이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식통에 의하면 두 회사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P와 에니는 알제리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양측은 에니의 사업과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이 BP보다 많고 자산 가치도 높아 앙골라 자산 가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양사가 11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앙골라 법인에서 BP의 총자산은 2021년 말 68억달러(약 6조7000억원)이며 에니의 총자산은 73억 달러(약 7조7000억원)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