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3호선 공사에 이어 설계변경된 지하터널도 시간절약 도움 판단
이미지 확대보기라에스텔라 닷컴 등 파나마 현지매체들은 14일(현지시간) 파나마 정부와 메트로 3호선 파나마 운하 지하 터널 구간 공사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수주액은 3억 달러(약 3720억원) 규모다.
라파엘 사봉게(Rafael Sabonge) 파나마 공공사업부(MOP) 장관은 "공사의 유사성을 고려했을 때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특히 자금 조달 라인을 이미 구축했다는 점에서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미 메트로 3호선 건설 입찰 때 평가를 끝냈기 때문에 따로 입찰을 진행할 필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파나마 정부는 애초 현지 조달법에 따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아닌 다른 사업자에게 공사를 맡기기로 하고 입찰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모든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본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지역 연결을 위해 총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만 28억 달러(약 3조4710억원)에 달하는 파나마 정부 최대 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추가로 건설하는 터널의 길이는 총 5.3km다. 3호선과 합쳐 총 24.5km의 길이로 구성된다.
파나마 당국은 지하철 연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3호선의 경우 라초레라(La Chorrera) 지역까지, 1호선과 2호선은 각각 산 이시드로(San Isidro)와 펠리필로(Felipillo)까지 이을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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