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비야디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16일부터 자동차 판매 사이트 왕차오왕(王朝网)과 하이양왕(海洋网)에서 판매한 전기차 가격이 3000위안(약 58만2990원)~6000위안(약 116만5980원)을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왕차오왕은 비야디 친·한·당·송·원 등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하이양왕은 e시리즈·비야디 하이둔(海豚)·송 플러스(PLUS) 등 모델을 판매한다.
16일 이전에 차량 예약금을 지불한 주문건은 가격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비야비의 전기차 가격 인상 공시는 15일 중국 시간 밤 11시 50분에 공개한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당시 원자재 가격 상승은 판매 가격을 인상한 주요 원인 중 하나이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중국 당국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삭감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30% 축소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공급망에 혼란을 일으켜 자동차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니켈, 리튬, 팔라듐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 20여 곳은 잇따라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테슬라는 5일 동안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판매 가격을 2번 인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사는 원자재와 물류 등에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비야디는 전기차 판매 가격 인상에도 장중 한때 8.08% 올랐고, 한국 시간 오후 3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05% 오른 229.94위안(약 4만46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