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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 다임러트럭 CEO “전기트럭 생산단가 낮추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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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 다임러트럭 CEO “전기트럭 생산단가 낮추기 어려울 것”

마르틴 다움 다임러트럭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르틴 다움 다임러트럭 CEO. 사진=로이터

전기로 구동하는 화물차의 생산단가가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기존 화물차보다 낮아지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 최대 트럭 제조업체 다임러 트럭의 마르틴 다움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다움 CEO는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등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에 들어가는 핵심 소재의 가격이 지난해 급등하면서 배터리팩의 1킬로와트시(KWh)당 가격은 132달러(약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황이고 2024년까지 100달러(약 12만원) 이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게 현재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전기 화물차 한 대에 탑재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400KWh이므로 계산을 해보면 전기 트럭의 가격 경쟁력이 내연 화물차 대비 개선될 가능성은 적다”고 주장했다.

이는 배터리팩 가격이 안정되지 않는한 전기 트럭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어렵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