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도의 건설기업들은 철강재 등의 원자재가격에 상한선을 두지 않으면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비용을 전가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권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하르 그룹의 부회장이자 마하라슈트라의 부회장 자리를 맡고 있는 만주 야그니크는 가격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제 기업들의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가격은 톤당 5만5000루피(약 92만6750원)에서 톤당 8만7000루피(약 146만5000원)로 급등했다. 시멘트 가격은 200루피에서 325루피로 뛰었다.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갑자기 30-40% 올랐다. 또한 Covid 이후, 연료 가격 인상은 말할 것도 없고 인력/인건비 또한 증가하여 자재 운송에 영향을 미친다. 집값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 수출 금지 요구에 대해 '양날의 칼'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수출을 필요로 하고, 철강 또한 인도 내에서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그는 "어떻게 균형을 맞출 것인가는 당국이 대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자문 회사인 더 가디언스(The Guardians)는 향후 30-45일 이내에 메트로 시티의 부동산 가격이 15-20% 오르고, 메트로가 아닌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5-10%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가이언스의 회장은 "현재 건설업자들은 적은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수요를 해치고 싶지 않아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일주일이라도 지속되면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콜리어스 인디아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 상승은 주거 및 산업 부문에 최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다. 중산층이 주로 구매하는 주거용 건물은 상대적으로 이윤이 낮고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투입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 건설 기업이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