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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탈레반 임명 외교관 파견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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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탈레반 임명 외교관 파견 수락

"공식 정부 인정은 아니다"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정부 외교부 장관 대행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아미르 칸 무타키 탈레반 정부 외교부 장관 대행 사진=연합
파키스탄, 중국 등에 이어 러시아도 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임명한 외교관을 자국에 파견하는 것을 수락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 등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압둘 카하르 발키 탈레반 정부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트윗을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아프간 대사관이 탈레반 임명 외교관에게 인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또 러시아 정부가 탈레반이 임명한 외교관 파견을 수락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탈레반이 수립한 정부가 ‘합법 정부’로서 해외에 외교 대표부를 운영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현재 탈레반이 구성한 정부를 ‘공식 정부’로 인정한 국가는 없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중국, 러시아는 탈레반이 임명한 외교관의 파견을 수락했다고 아프간 매체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대변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탈레반 정부의 공식 인정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도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bh75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