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시간 단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생산성 향상
이미지 확대보기히타치는 보다 유연한 근무 방식을 제공하여 더 많은 직원을 유치하기 위해 직원들이 주 4일만 근무하도록 선택할 수 있도록 일정을 변경하고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직원들에게 근로 시간 단축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생산성 향상을 모색함으로써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른 일본 및 글로벌 기업과 합류했다. 파나소닉 홀딩스와 NEC도 주 4일 근무제를 고려하고 있다.
히타치는 약 1만5000명의 직원들을 위해 이번 달에 시작되는 현재 회계 연도에 이 새로운 작업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히타치 직원은 하루 최소 3.75시간을 일해야 하지만 이 제한은 새 시스템에서 제거된다.
히타치의 나카하타 히데노부(Hidenobu Nakahata) 수석 부사장 겸 임원은 "언제 어디서 일할지에 대해 더 많은 유연성을 갖게 되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회사에서 친척을 돌봐야 하는 등의 이유로 장시간 근무를 할 수 없는 직원을 위해 주 4일 근무를 한다. 이러한 경우, 그들은 전체 요구 시간을 일하는 다른 사람들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다.
그러나 비즈니스가 보다 서비스 지향적이고 지식 집약적으로 바뀌면서 더 긴 근무 시간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기업은 직원이 보다 유연하게 일하고 성과를 결과로 평가할 수 있는 당번제를 개발하게 된다.
일본 후생노동성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8.5%가 직원이 주 4일 이하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내각이 승인한 핵심정책에 주4일제를 포함시켰다.
NEC는 히타치 외에도 올해 회계연도 말까지 우선 2만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결국 그룹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홀딩스는 또한 이번 회계연도에 지주 회사와 일부 자회사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럽과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도 주 4일 근무제로 전환했지만 근무 시간은 단축되고 임금 손실은 없었다. 영국 생활용품 제조업체 유니레버(Unilever)와 스페인 통신 회사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이미 직원들에게 주 4일 근무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벨기에는 지난 2월 주4일 근무제를 승인했으며 올해 말 입법화될 방침이다.
레딩 대학(University of Reading)의 전년 11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한 영국 고용주 500명 중 68%가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고 66%는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답했다.
그러나 일본 기업은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직원들은 하루에 더 많은 시간을 일하게 될 수 있으며 고용주가 업무를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재할당할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 한다.
또 일본 근로기준법은 공장근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근로시간에 따라 임금이 결정된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됨에 따라 이런 규칙이 다양한 작업 스타일을 반영하도록 업데이트되어야 할 수도 있음이 분명해지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