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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아크 ETF 60% 하락해도 "테슬라 5배 상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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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아크 ETF 60% 하락해도 "테슬라 5배 상승" 주장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최근의 낮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2026년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4600달러를 제시했다. 테슬라의 주식이 2026년까지 지금보다 5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돈나무 언니라고도 불리며 2020년도에 뛰어난 실적으로 유명했던 캐시우드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ARK 이노베이션 ETF'(ARKK)는 2022년도 상반기에 고점 대비 60%이상 하락해 미국에서 가장 실적이 나쁜 ETF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캐시 우드는 여전히 ARKK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ARKK의 1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는 테슬라가 2026년까지 5배 상승할 것이며 그 외의 투자 기업들도 연 5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의 핵심 주장은 테슬라가 약 11조 달러의(약 1경3000조 원) 시장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주도한다면 지금 주가보다 5배 더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있다는 것이다.
캐시 우드의 ETF ARKK는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음에도 그를 열정적으로 추종하는 팬들이 있어 주식의 하락 실적에 비해 투자자들의 이탈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캐시 우드의 ARKK 펀드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투자리서치 기업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로비 그린골드는 ARKK가 다른 기술주나 기술주 ETF에 비해 훨씬 더 큰 손실을 입었으며 "위험관리를 개선하거나 정보 탐색을 개선할 조짐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투자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실제로 ARKK는 포트폴리오를 55개에서 35개로 절반 가까이 줄이고 지분율을 올려 유동성이 경색되고 위험도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그린골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본능에 의존하는 우드의 행동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