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 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 밝혀
이미지 확대보기모더나는 지난달 18일 새로 개발한 mRNA 코로나19 부스터가 임상시험에서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등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번에 서로 다른 두 종류의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이가(Bivalent)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17억 명가량이 코로나19 감염 위기에 처해 있으며 연례적으로 백신 접종하면 감염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더나는 추가 접종을 하면 감기 예방 주사처럼 최소 6개월 간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더나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60억 7,000만 달러(약 7조 7,000억 원), 순이익이 36억 6,000만 달러(약 4조 6,000억 원)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의 3배 이상이다. 모더나의 작년 1분기 매출은 19억 4,000만 달러, 순이익은 12억 2,000만 달러였다.
올해 1분기 주당 순이익은 8.58달러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5.37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1분기 실적 보고회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다음 달 생후 6개월∼5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미국에서 6∼17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사용 허가 신청도 했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