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는 호주, 인도, 일본 및 미국 간의 전략적 안보 대화로 회원국 간의 대화를 통해 유지되며 전례없는 규모의 합동 군사 훈련과 병행되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과 군사력 증대에 대한 대응으로 널리 받아들여졌고, 중국 정부는 4자 회담에 대해 회원국들에게 '아시아의 나토(NATO)'라고 부르며 외교적으로 항의하고 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기 위해 쿼드 동맹은 위성 기반 해양 안보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계획이다. 쿼드의 회원 국가는 불법어선이 응답기를 끈 경우에도 위성기반 시스템을 통해 중국을 주시하고 불법 조업 어선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한다.
쿼드 회원은 태평양과 인도양을 아우르는 경제 및 안보 이익을 갖게 된다. 쿼드 국가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불법 조업을 억제하기 위한 위성 기반 해양 이니셔티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공위성 발사는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인도-태평양에서의 불법조업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의 불법조업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쿼드는 민주주의, 다원주의 및 시장 경제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의 그룹이다. 이 그룹은 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촉진한다는 목표에 따라 형성된다.
중국은 이 안보동맹을 자국의 국제적인 부상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으로 보고 있으며 자주 비판해왔다. 중국은 이 그룹이 중국의 국익을 훼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중국은 한국이 쿼드에 합류할 계획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24일 일본, 호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하는 4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지도자들은 쿼드 이니셔티브 및 실무그룹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파악하며 향후 협력을 위한 전략적인 지침과 비전을 제공할 것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