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지난 3월 23일 공식 개장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공급망 문제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직계열화를 실현하고 차량 생산 대수를 최종 100만 대로 늘리는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그룬하이데의 베를린 기가팩토리에 옆에 있는 약 100헥타르의 토지를 취득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아른 크리스티아니 그룬하이데 시장은 "테슬라에서 베를린 기가팩토리 증설을 위한 건축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를 위해서는 이 지역의 개발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르면 다음 주 시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1단계 사업과 달리 공식 승인에는 1년 정도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크리스티아니 시장의 판단이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