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 부족과 중단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부품 공급업체에 재고량을 늘리는 것을 요구했다.
중국의 비야디는 아이패드 조리업체 중 하나이며 베트남에서 생산 라인을 건설했고 곧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지난해 1월 애플은 중국 이외 다른 지역에서 아이패드 생산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몇 개월 후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아이패드 생산 이전 계획은 연기됐다.
지난해 애플은 580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고, 대부분 설비 공급업체는 중국에 집중돼 있다.
공급망 중단을 더 강력하게 막기 위해 애플은 공급업체에 인쇄회로기판, 기계와 전자 부품 등 추가적인 부품 공급을 요구했다. 상하이와 인근 지역에서 제조한 부품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로 인해 공급 부족과 물류가 지연됐기 때문에 추가 공급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앞으로 몇달 동안의 공급 안정성을 위해 봉쇄 지역 외의 다른 지역에 있는 공급업체는 앞으로 몇달 동안의 부품 공급량을 미리 준비하도록 요구 받았다. 관련 부품은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맥북 등 애플의 모든 제품에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애플은 공급업체에 곧 출시할 아이폰에 탑재할 칩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전력 관련 칩을 확보하기 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예를 들면 부품 공급업체 X가 장쑤성에서 애플의 40% 사업을 가지고 있는데 장쑤성은 공급 중단의 고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애플은 다른 지역의 공급업체가 앞으로 몇달 동안 더 많은 부품을 생산해 장쑤성의 생산 중단에 대비하기를 원하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고 있으며 전자제품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모든 공급업체가 애플의 요구를 맞추는 것은 리스크를 떠안는 것이다.
공급망 고위직 관리자는 “다른 공급업체는 또 다시 가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애플을 위해 추가적으로 준비한 재고는 공급업체에 부담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애플의 모든 조치는 공급망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나타냈다”며 “애플은 중요한 재료가 시간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추가 운임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와 장쑤 등 지역은 5월 초부터 점차적으로 생산을 회복했으나 생산 능력의 정상 회복은 최소 몇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는 기업들의 정상적인 운영을 회복시키기 위해 1일부터 개방했다.
상하이는 “기업들의 생산 재개에 대한 모든 규제를 취소할 것”이며 “기업들의 코로나19 방역 비용을 보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운터포인트의 애널리스트 이반 람(Ivan Lam)은 “상하이의 생활은 6월 하순에야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애플 같은 대형 다국적 기업에 대한 영향은 통제할 수 있지만 자동차, 개인 PC와 소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중국에 뿌리가 깊은 공급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영향은 심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