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농업의 모든 분야에 강세장을 만들었다면서 디어 앤 컴퍼니가 "실물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치로 판매하는 교과서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디어 앤 컴퍼니는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중 98위로 글로벌 농기게 분야의 시장 점유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농업 기계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80%에 달해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디어는 2022년 1분기 매출액 95억7000만달러(약 11조8811억 원)에 순이익 9억달러(약 1조1173억 원)를 발표해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록을 보였다.
특히 2022년 글로벌 곡물 가격 상승으로 농업 사업자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신규 기계 장비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디어 앤 컴퍼니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디어 앤 컴퍼니의 농업 기계 수요는 역사적으로 곡물 가격, 특히 대두와 옥수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짐 크레이머는 "디어는 단순히 농기계에 국한되지 않는 선도자적인 기업이다. 이런 기업의 주가가 최근 14% 이상 하락했다는 미친 사실은 지금의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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