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요 해운사들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과산화수소 반출을 거부하면서 선적해야 할 과산화수소가 말레이시아 내륙컨테이너창고(ICD)에서 해당 공장으로 반납되고 있다고 말레이시아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의 약 6개 공장에서 생산된 과산화수소는 베트남, 중국, 한국,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사무다케미칼은 화물(과산화수소)을 선적하기 위해 채토그램의 OOCL컨테이너 창고로 과산화수소 위탁품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6월 4일 밤, 시타쿤다의 BM컨테이너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과산화수소 폭발로 인해 화물컨테이너선박이 좌초되었다.
6월 7일, OOCL은 사무다케미칼에 화학 약품을 공장으로 반송할 것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사무다케미칼의 고위 관계자인 마문물 이슬람은 이 회사가 매달 4000톤의 과산화수소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무다는 지난 15년 동안 여러 나라에 과산화수소를 수출해왔다.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었지만 BM 컨테이너 창고 사태로 글로벌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다 뿐만 아니라 타스님케미칼단지, SM케미칼, HP케미칼, 인피니아케미칼 등 10%의 정부 보조금을 받는 다른 업체들도 과산화수소 출하 문제로 진퇴양난에 빠졌다.
세드 모하마드 아리프 방글라데시 해운협회 회장은 "원, OOCL, 골드스타 등 여러 선사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온 과산화수소가 가득 담긴 컨테이너를 운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화물창고 당국은 6월 9일 안전 문제와 야드 용량 부족을 이유로 과산화수소의 수용에 난색을 표명했다.
방글라데시 내륙컨테이너창고협회(BICDA) 소식통에 따르면 BM창고 화재 이후 현재까지 4곳의 창고에는 111여 개의 과산화수소 컨테이너가 갇혀 있다고 밝혔다.
좌초된 컨테이너 중 채토그램의 OOCL 창고에는 49개, 포트링크 물류 창고에는 31개, 동부 물류 창고에는 24개, KNT 창고에는 8개가 있다.
20피트 컨테이너(TEU)에는 20톤의 과산화수소가 적재되며, 가격은 1만 달러이다. 따라서 ICD에 포함된 약 1억1100만 달러 상당의 과산화수소의 적재 여부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이스턴 로지스틱스(Eastern Logistics Ltd)의 칸다커 마수드 라나는 "창고 선적에 대한 논의가 수출업체들과 진행 중이다. 12일 세관에서 모든 창고 당국과 회의가 열렸다. 다음 행보는 차차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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