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숄츠 독일 총리는 정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현지 외신과의 인터뷰에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는 법에 근거한 민주주의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에 "독일의 불똥이 몇 차례 우리에게 튀었다. 우리는 더 이상의 화재 확대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위원회는 지난 2월 이후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유럽연합(EU) 가입 후보로 추천했다.
한편 숄츠 독일 총리은 에너지 가격 폭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면서 서방의 제재로 인하여 필요한 예비 부품이 없어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을 줄였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일축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