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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벌크화물 운임 전주 대비 0.05% 하락…재고 증가·구매 의욕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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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벌크화물 운임 전주 대비 0.05% 하락…재고 증가·구매 의욕 감소 탓

중국의 연안해운운송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연안해운운송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중국이 자국내 대량 해운 운송 운임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는 '중국해안(벌크) 운수시장 주간보고서'를 통해 최근 해안지역의 고온과 우천 등의 영향을 받아 전체 운수시장 수요가 약하고, 재고량도 충분해 운임이 하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론적으로 구매 열기가 높지 않으면 해운 운임은 점차 낮춰진다. 종합지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17일 중국 상하이 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중국 연안(대량) 종합운임지수는 지난주보다 0.05% 하락한 1052.09포인트를 기록했다.
남중국해 폭우와 중·동부지역 고온의 영향으로 연안 8개 성의 발전소의 하루 석탄 소비량이 165만t 수준으로 낮은 상태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석탄 수요가 전반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17일 상하이 해운거래소가 발표한 석탄 운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1% 하락한 1047.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건설강재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금속 시장의 회전율도 떨어지고 있다. 재고가 누적되고 있으며 실제 수요와 소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중국의 철강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국 연해금속광석운임지수(CBOFI)는 전분기 대비 0.4% 하락한 723.8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곡물시장에서도 재고는 풍부하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시장 여력이 풍부해 연해곡물 운임지수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1096.87포인트로 집계되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