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렌드·체코·호주 및 캐나다가 가장 위험…한국도 위험 목록에 올라
이미지 확대보기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19개 OECD 국가에서 소득 비율 대비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 비율이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높아졌다. 여기에 급격히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세계 중앙은행들이 빠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주택시장이 갑자기 냉각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 주택의 펀더멘탈이 가격보다 낮은 상황이라 부동산 거품이 붕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전 세계 중앙 은행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함에 따라 차입으로 부동산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치솟는 인플레이션, 주식시장의 하락, 끝나지 않는 전쟁과 씨름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부동산 위기라는 새로운 위험이 나타났다. 벌써 캐나다, 미국, 뉴질렌드 등의 시장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이 일어나고 있다.
갑자기 높아진 집값을 조절하는 것은 세계 은행들의 핵심 목표 중 하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으로 세계 시장이 흔들리는 이 때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경제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
월스트리트의 언론인 니라즈 샤(Niraj Shah)는 "글로벌 통화 긴축 정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질 때 물가 급락 위험은 분명히 더 크다"고 말했다. 올해 50개 이상의 중앙은행이 적어도 한번은 0.5%의 금리를 인상하는 빅스텝을 진행했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94년 이후 처음으노 기준금리를 한번에 0.75% 인상했다.
뉴질랜드, 체코, 호주 및 캐나다의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 시기에 가장 호황을 맞은 곳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들 시장이 가격 하락에 가장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유럽 지역에서 살펴보면 포르투갈 부동산시장이 가장 취약하며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도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어느 정도 있다고 진단했다.
S&P 글로벌 레이팅은 아시아에서는 한국 부동산 가격이 취약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국은 실질 주택 가격 평균은 낮은 편이지만 명목 GDP 대비 가계 신용 위험, 가계 부채 증가율, 집값 상승 속도 등을 종합해 분석하면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도 부동산이 더 하락할 여지가 많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부동산 시장의 상당한 침체는 선진국 경제가 높은 확률로 경기침체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라고 답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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