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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스프롬, LNG 수출대금도 루블 지불 확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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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가스프롬, LNG 수출대금도 루블 지불 확대 제안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의 로고. 사진=로이터
러시아 국영에너지사 가스프롬은 천연가스 대금의 루블 지불 대상에 대해 파이프라인 경유의 수출 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에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고 러시아 인타르팍스통신이 4일 가스프롬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산 LNG의 주요 소비국은 러시아국가들이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이 러시아로부터 LNG를 수입하고 있다.
하지만 가스프롬과 러시아 에너지부는 이와 관련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지난 6월30일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2’ 권익을 모두 계승한 새로운 사업체를 설립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사할린-2의 현재 운영주체 사할린 에너지 인베스트먼트 컴퍼니는 가스프롬외에 영국 쉘, 미쓰이(三井)물산과 미쓰비시(三菱)상사가 권익을 보유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