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디팍 밴살 LG전자 인도 가전·에어컨 부사장은 "에어컨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앞선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비전을 바탕으로 LG는 에어컨 라인 전체를 인버터 기술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LG 에어컨이 판매기록을 갱신해나가고 있다.
LG전자 인도 룸에어컨 사업부장인 쿨부샨 바르드와지는 "2022년 상반기 100만대 판매를 달성함으로써 인도 시장에서의 발판을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제품을 목표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제품을 다양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번째 이유는 바로 과감한 투자다. 당시 몇몇 선진국에서는 인버터 에어컨이 50%를 넘고 있었지만, 인도의 인버터 에어컨 시장 점유율은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2016년 LG는 과감히 모든 에어컨을 인버터 에어컨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광범위한 연구 끝에 기존 에어컨보다 훨씬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듀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인버터 기술 기반의 에어컨은 현재 인도 총 에어컨 시장의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빠른 시장판단과 선제적인 기술투자가 많은 판매량을 불러온 것이다.
판매량이 많았던 또다른 이유는 바로 코로나와 날씨를 꼽을 수 있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바깥활동을 못하게 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도의 날씨는 기록적인 폭염을 불러왔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유는 인도시장의 성장이다. 인도는 떠오르는 신흥시장으로 14억 인구와 8%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시행된 2020년 6~7월에도 인도 내 주요 가전 기업들의 백색 가전 판매는 급증했다.
또한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일부 기업들의 매출은 25~40% 상승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가전제품 시장 규모는 2018년 109억3000만 달러(약 14조 원)에서 2024년 210억3800만 달러(약 27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시장의 성장은 자연스레 계절가전의 판매량 증가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reak6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