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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독일 가스공급 대폭 축소, 노르트 스트림1 "겨우 40%"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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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독일 가스공급 대폭 축소, 노르트 스트림1 "겨우 40%" 재개

유럽 에너지 대란 여전히 진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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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대통령
러시아가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공급량이 정상 때의 40%로 줄어 유럽 에너지 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운영사인 노르트스트림AG 측은 가스관에 다시 가스가 흐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 유럽표준시(CET) 기준으로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서 독일로 오전 6~7시 21,386,236kWh, 7~8시 29,289,682kWh, 8∼9시에 29,299,802kWh의 가스가 공급됐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해 가스가 시간당 3천만kWh씩 공급되면 하루에 총 700GWh가 공급돼, 공급량이 정상 공급량의 40% 수준에 달하게 됩니다. '가스 터빈 수리'를 이유로 정상 공급량의 40%로 줄었던 수송 물량이 예년 규모로까지 언제 회복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러시아가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주요 통로인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일정에 맞춰 재가동했으나 공급량이 크게 줄었다. 유럽 대륙에 확산됐던 에너지난 공포도 여전하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는 주요 통로다. 연간 수송용량은 약 550억㎥ 규모다. 이는 유럽 천연가스의 수요의 4분의 1에 해당하며 유럽에 대한 러시아 가스 공급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클라우스 뮐러 독일 연방네트워크청장은 전날 트위터에 “가즈프롬이 노르트스트림1 수송 용량의 30%만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달 러시아가 가스터빈 제조 업체인 독일 지멘스의 장비 반입이 지연된다는 이유를 들어 노르트스트림1을 통해 독일에 공급하던 하루 가스 공급량을 60% 감축한 바 있다. 폴란드를 경유하는 러시아산 가스 수송은 이미 중단됐다.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가스 공급 역시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됐다. 2월부터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도 시행된다.

유럽 각국은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 기업과 가정에 에너지 절약을 당부할 뿐 아니라 석유와 가스 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원자력 발전과 석탁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추세다.
노르트스트림1 가동 재개에 최근 약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