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EU, 러시아산 원유 제3국 거래 허용

공유
1

EU, 러시아산 원유 제3국 거래 허용

러시아 시베리아 유전지대의 석유시추시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시베리아 유전지대의 석유시추시설. 사진=로이터
전세계 에너지 안전보장과 관련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21일(현지시간) 합의한 대러시아 제재조치 조정에 따라 러시아 국영에너지업체 로스네프티와 가스프롬의 제3국에 대한 석유수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22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는 성명에서 “전세계 식량 및 에너지의 안전보장에 대한 잠재적인 악영향을 회피하다라는 견지에서 EU는 제3국과의 농산물 거래 및 원유수출에 있어서 특적의 국유기업과의 거래에 대한 금지조치의 적용제외를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틀, 글렌코어, 트라피구라 등 원자재 대기업과 쉘, 토탈 등 석유메이저는 EU의 대러시아 제재를 이유로 제3자용 러시아산 원유의 거래를 중단해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