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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에너지, 브라질 디젤 화력발전소 공장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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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에너지, 브라질 디젤 화력발전소 공장 매각

지멘스가 화력발전소를 매각했다. 사진=지멘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멘스가 화력발전소를 매각했다. 사진=지멘스
지멘스에너지의 일부인 구아스코르 두 브라질(Guascor do Brasil)은 브라질 서쪽에 위치한 아크레(Acre)주에서 세 개의 디젤 화력발전소를 매각했다고 최근 브라질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구매자는 브라질 북부의 로베마 에너지(Rovema Energy)로 거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법원에 제출한 요청서에 따르면 지멘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디젤 구동 기술에 중점을 둔 사업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아스코르가 2023년에 만료 되는 현재의 전기공급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로베마 에너지는 발전 시장에 진입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법으로 발전소를 구매 하는 방법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아스코르는 현재 새로운 풍력발전회사에 지향점을 두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