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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2030년 1138억달러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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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2030년 1138억달러 예측

연평균 12% 성장, 현재 세계 수요 80% 공급 중국업체 주도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시장 규모는 해마다 성장해 오는 2030년까지 1138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시장 규모는 해마다 성장해 오는 2030년까지 1138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1138억90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30년까지 부품별, 제품 유형별, 전력 유형별, 전압별, 산업별, 지역별 예측’ 보고서가 세계 최대 시장 조사 서비스업체인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com)의 오퍼링에 추가되었다.
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30년 1138억9000만 달러에 도달하고 이 예측 기간 동안 12.0%의 연평균 성장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리튬이온배터리는 휴대용 전자기기, 자동차, 산업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애플리케이션 부문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 자동차(EV) 생산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튬이온은 납축전지처럼 주기적인 사이클링이 필요 없고 에너지 대 중량비가 더 높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배터리이다. 따라서 전기 자동차(EV)와 같이 무게가 핵심 요소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인 후보이다. 리튬이온배터리의 높은 초기 비용은 광범위한 채택에 걸림돌이 되었지만 배터리 가격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전동공구 및 노트북과 같은 전자 장비에 리튬이온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 배터리의 글로벌 생산은 현재 세계 수요의 약 80%를 공급하는 중국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EV) 및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는 향후 몇년 동안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이며, 이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기차의 급속한 보급으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배터리 시장은 향후 몇 년 동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 자동차의 채택 증가, 에너지 저장의 필요성 및 휴대용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같은 요인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배터리의 가격 하락도 채택을 이끄는 핵심 요소이다.

자동차 산업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최대 소비자이다.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이 애플리케이션 부문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점점 더 엄격해지는 배출 기준과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할 필요성은 전기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 중 일부이다. 전동 공구 응용 분야는 무선 전동 공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이 지역의 자동차 및 전동 공구 산업의 수요 증가로 인해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이다. 이 나라는 전기차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상당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전기 자동차 판매 증가는 예측 기간 동안 중국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다.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다양한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전기 자동차 판매를 증가시켜 예측 기간 동안 중국의 리튬이온배터리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