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에어버스의 주요 고객 항공사였던 에어아시아는 코로나19 대유행 전 A321네오 항공기를 4대만 인수했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에어버스와 기주문한 항공기의 인도 완료시기를 2035년까지 연장하기로 재조정하면서 인도 재개시점을 못박지는 않았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페르난데스 캐피털에이 최고경영자(CEO)는 올 2분기 영업적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성명을 통해 "우리는 2024년부터 신형 에어버스 A321네오 인수를 재개할 것이며, 이로써 좌석당 탄소배출량을 20% 더 줄이는 동시에 사업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6월 30일 기준, 65대의 항공기를 운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항공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시아 각 국이 국경봉쇄를 이어가던 약 1년 전에는 50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다.
캐피털에이는 지난 6월 30일 종료된 분기회계결산에서 4억9130만 링깃(약 1470억원)의 영업 손실을 보고했다. 전년 동기 7억9220만 링깃(약 238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래 손실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링암 CEO는 "미국 달러 대비 통화 약세와 항공기 운항을 재개하는 데 필요한 유지비 상승으로 항공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약간 지연됐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2분기 항공기 탑승률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과 비슷한 84%로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캐피털에이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재정난에 처한 기업으로 분류된 오명을 떨쳐버릴 방법을 찾는 가운데, 미국시장 상장을 위한 자금 조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