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또다시 인상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도 금리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BOE 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0.5%P 인상에 동의했고, 3명이 0.75%P 인상, 나머지 1명이 0.25%P 인상 의견을 냈다.
BOE는 지난달에도 기준 금리를 0.5%P 인상하면서 1995년 2월 이후 최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영국의 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계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8월 처음으로 상승 폭이 꺾였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9.9% 올라 7월 CPI 상승률 10.1%보다 0.2%P 감소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