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데이터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와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9월 신재생에너지자동차(NEV)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3.9% 증가했다.
그러나 5~7월 중국의 전기차 월간 판매량은 1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상하이의 대규모 봉쇄로 인해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고 자동차 산업을 강타했기 때문에, 중국 당국은 구매세 감면 등 부양 조치를 취했다.
9월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 둔화는 경제 부진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상하이, 시안과 선전 등 도시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방역 강도를 다시 높이고 있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의 비서장 최둥수는 “자동차 시장의 회복세는 예상보다 낮고 상대적으로 약세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자동차 브랜드의 실적이 약세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소매에 중점을 두고 있는 CPCA는 “9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2% 증가한 195만대다”고 밝혔다. 이중 신재생에너지 승용차의 판매량은 61만1000대로 83% 증가했다.
특히 비야디의 전기차 판매량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했고, 중국 전기승용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9월 비야디가 수출한 전기차는 7736대에 달했고, 이달 초 유럽 렌터카업체 식스트(Sixt)와 거래 협상을 달성했다. 식스트는 비야디가 생산한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며 향후 6년 간의 구매량은 1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 테슬라의 상하이공장 생산라인 업그레이드 후에 생산량이 급증했다. 지난달 테슬라는 중국에서 8만3135대의 전기차를 인도했고, 이 중 5522대는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월 테슬라의 누적 인도량은 48만대에 달했다.
9월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CAAM의 엔지니어 쉬하이둥은 “4분기에는 강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혜택이 만료하기 전에 차량을 구입할 것이기 때문이다.
CAAM은 중국 당국이 자동차와 전기차 등을 위한 구매 혜택을 내년까지 연장시키는 것을 희망하다고 전했다.
초상은행 국제애널리스트 스지는 “수요 감소 징후는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으며 특히 업계 전반의 재고량은 7월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를 위한 할인 혜택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전기차를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는 것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비야디와 니오는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으로 수출할 전기차 모델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네타자동차(哪吒汽车)는 지난달 태국에서 쇼룸을 개설했고, 네팔에서 첫 전기차를 인도했다.
네타자동차는 “2023년까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5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AAM에 따르면 9월 중국 자동차의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73.9% 대폭 증가했고, 전기차가 차지한 비중은 6분의 1에 달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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