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밤새 내린 많은 비로 일부지역에서는 홍수가 났고 정유공장 건설게이트 1번 주변 지역이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엔지니어링 건설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직원은 정전도 발생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직원들을 귀가시키지 않고 침수에 대응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태에 대해 로시오 나흘레 멕시코 에너지부 장관은 트위터 계정에 정유공장이 물에 잠기지 않았을 때의 사진을 게재하며 정유공장이 최적의 상태라고 반박하며 현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건설하고 있는 이 정유공장은 공식적으로 ‘올메카’라고 불리며 약 600헥타르의 부지에 건설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도스보카스 정유공장의 총 여섯패키지중 2번패키지와 3번패키지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을 시행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