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전날 폐막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대대적인 지도부 물갈이가 이뤄졌다. 특히 2인자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政協) 주석,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한정 부총리 등 4명은 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물러났다.
새롭게 구성된 상무위원회에는 리창·차이치·딩쉐샹·리시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인사들과 종전 최고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이 같은 지도부 대거 교체는 시 주석이 장기 집권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분석가들은 리커창과 왕양이 빠진 것은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시 주석과 가까운 사람들로 가득 차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23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앞서 제19차 당 대회에서는 전체 중앙위원의 62%, 제18차 당대회에서는 56%가 교체된 바 있다.
이번 20기 중앙위원 중 최고령자는 72세인 장여우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다. 최연소자는 산서성(山西省) 대동(大同)시 당 서기인 48세 루둥량이다. 또 기존 최고지도부(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 중 20기 중앙위원으로 재선출된 시 주석과 왕후닝, 자오러지 등 3명은 연속 5회 중앙위원을 맡게 됐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