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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에 안보리 공개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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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미사일 발사 문제에 안보리 공개회의 요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에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열 예정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에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회의를 열 예정이다.
미국은 북한 미사일 발사 도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공개회의를 열라고 요청했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포함해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북한이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도발 강도가 계속 높아지자 미국, 영국, 알바니아,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은 안보리에 공개회의 개최를 요청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달 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계기로 공개회의가 열린 한 달 후에 다시 열릴 공개회의다.
미국 프라이스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했고 주변 국가, 국제평화와 안보 등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한미연합공중훈련이 연장됐다.

박정천 북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미국과 한국이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연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정이며 역전할 수 없는 실수를 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북한이 언급한 ‘강력한 조치’는 핵실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일본과 한국은 지난달 말 도쿄에서 열린 3자회담이 끝난 이후 북한에 “7차 핵실험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실험은 북한이 2006년에 처음으로 핵무기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이후 7번째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 5월 중국과 러시아는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행위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