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인도 비즈니스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자금은 인도기술회사에 대한 투자 기회를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데 지원될 예정이다. Elev8 측은 포트폴리오에 있는 회사가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 유(Eric Yoo)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1년 동안 관찰하며 Elev8의 경영진이 성장 단계에서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들의 탁월한 실적, 장래의 포트폴리오 파이프라인 및 독점 데이터 알고리즘은 우리가 손을 잡을 수 있는 근거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 단계의 신생 기업에 전례 없는 액세스와 네트워크를 제공하여 향후 거래 흐름 및 투자에서 elev8을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lev8는 과거에 핀테크회사인 Paytm과 도시내 물류마켓인 쉽프로켓(Shiprocket), 농업 기술 플랫폼 레샤만디(Reshamandi) 등에 투자한 전적이 있다.
KB인베스트먼트의 인도투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온라인 전자약국 전문업체인 팜이지(Pharmeasy), 중고차전문업체 스피니(Spinny), 기업연구업체 트랙슨(Tracxn), 물류업체 페어아이(Fareye)등의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