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그의 참모들은 대중의 극렬한 반발에 당혹감을 보이고 봉쇄정책을 완화했다. 하지만 완화 조치가 전국적 시위 재발을 막고 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지 아직은 의문이다. 코로나 독성과 취약한 중국의 의료체계 때문이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사람들이 집에서 격리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베이징이 규칙 완화를 발표한 후 사태는 약간 희망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남아있다. 대부분의 위드 코로나 실시 국가들은 봉쇄를 푸는 과정에서 봉쇄와 완화를 반복했다. 변이가 나타나 환자 수가 늘면 봉쇄를 강화하고 완화되면 풀었다. 물론 이런 조치의 전제는 mRNA 백신 접종률의 증가였다.
이미지 확대보기공중 보건의 관점에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사실상 실패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거의 19%가 60세 이상 성인이다. 취약한 이들에게 예방 접종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중국 정부는 8개의 백신을 승인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백신은 코로나백과 시노팜이다. 하지만 mRNA에 비해 효능이 떨어진다.
임상 시험 데이터에서 코로나백은 51%, 시노팜은 79%다. 이는 승인 당시 90% 이상이었던 화이자와 모더나 mRNA 백신의 효능보다 현저히 낮다.
최근 중국 정부는 자국 생산 mRNA 백신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백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약국에 이미 이부프로펜 같은 기본 의약품이 부족하다는 보고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봉쇄 없이 대중을 보호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갖게 한다.
지난 달 중국의 수출 수치는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6.7%와 10월의 0.3% 하락보다 훨씬 큰 하락폭이다. 수입 대두와 철광석에 대한 국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입도 10월의 0.7%에서 10.6%로 급감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코로나 규제를 전면 개편하지 않을 경우 중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중국 GDP가 올해 3.2%, 2023년에는 4.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코로나 완화 조치 발표와 함께 사망자의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여 더 필요한 경우 강력한 봉쇄 조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다른 국가들이 ‘위드 코로나’를 하는 과정에 반복한 조치들이다.
컨설팅 회사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중국 수석 경제학자 줄리안 에반스-프리처드는 “다른 국가의 사례를 볼 때 중국의 코로나 완화 조치와 자국 생산 백신 접종만으로 코로나 재확산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회복을 내년 하반기나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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