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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중국, 정상회담서 500억 달러 투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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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중국, 정상회담서 500억 달러 투자 합의

전문가들 "대부분 양해각서로 구체적인 일정이나 구속성 있는 약속은 부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8일(현지시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이 8일(현지시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장관은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약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지만, 거래 유형이나 관련된 국가에 관한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는 11일(현지 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협정에는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수치가 지도자들도 참석한 다른 아랍 국가들과 관련된 협정(합의)을 반영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사우디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지난주 정상회담은 걸프해와 중국의 관계 심화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방문이 중국과 중동의 단결에 대한 따뜻한 대화와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발표된 대부분의 합의는 양해각서(MOU)였으며 확고한 일정이나 법적 구속력 있는 약속 등이 부족했다.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및 주변국과 에너지 정책 및 탐사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우디 왕국은 러시아와 함께 전 세계 석유의 약 절반을 생산하는 생산자 카르텔인 OPEC+의 사실상 리더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