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호텔 체류자 목표

이 대사관은 웹사이트 성명에서 모든 미국인 직원이 호텔을 방문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이슬라마바드에서 8년 만에 처음으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1명과 테러범 2명이 사망한 지 이틀 만에 나왔다.
파키스탄 내무장관 라나 사눌라(Rana Sanullah)는 이번 폭발로 테러리스트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폭발(테러)에 사용된 차량은 파키스탄 펀자브주 포토하르 고원지역 착월(Chakwal)에 등록된 차량이었다.
라니 사눌라 장관은 폭발물을 가득 실은 이 차량이 라왈핀디(Rawalpindi)에서 이슬라마바드로 들어와 수도의 고가치 목표물로 향했다고 덧붙였다.
테러 현장 목격자는 경찰이 가족병원 근처에서 의심 차량을 세웠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이 차에 도착했을 때 자살 폭탄 테러범이 자폭했다고 설명했다.
불법적인 파키스탄 테흐릭-에-탈레반(TTP)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는 모든 공개 모임을 금지하고 보안 문제를 이유로 적색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美 대사관은 모든 공관 직원에게 연휴 기간 동안 이슬라마바드에서 비필수적이고 비공식적인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