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중단에 따른 여파
이미지 확대보기2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Tass)통신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작년말 인수한 전 포드자동차 생산 공장의 가동을 무기한 연기했다. 성우하이텍 측은 러시아 자동차 산업이 물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연기하게 되었다며 러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계획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성우하이텍이 전 포드공장 가동을 연기한 것은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 중지에 따른 여파로 분석됐다. 성우하이텍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각 기업들의 보이콧이 이어지면서 지난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자동차 측은 12월까지 인력을 유지하며 우크라이나전쟁 상황을 지켜봤지만 최근 공장 감원에 돌입할 방침을 밝히며 공장 가동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던 성우하이텍의 러시아 공장도 가동이 무기한 연기됐다. 성우하이텍의 공장 생산재개시점은 현대자동차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가동 재개시점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