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CEO가 28일(현지 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연말 음성 메세지에서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지만 1월 상반기에 인력 감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설명이 나왔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지난 9월에도 수백 명을 해고해 월가에서 처음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골드만삭스의 수익과 이익은 JP모건 체이스, 모건 스탠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및 기타 다각화된 경쟁사보다 더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하려는 시도에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투자와 거래에 집중된 불안정한 수익구조로 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20∼2021년 금융시장 호황 속에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붐으로 큰돈을 벌면서 인력을 크게 늘렸으나, 올해 들어 경기둔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큰 타격을 받았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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