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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美 우주군 극비 위성 싣고 우주로...올해 첫 기밀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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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美 우주군 극비 위성 싣고 우주로...올해 첫 기밀 임무

팰컨 헤비 로켓 발사 장면. 사진=NASA이미지 확대보기
팰컨 헤비 로켓 발사 장면. 사진=NASA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이 미군 극비 위성을 싣고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발사됐다.

전문 매체에 따르면 로켓 발사 약 6시간 후 미 우주군 사령부는 발사가 성공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간기업 스페이스X는 'USSF-67' 이라고 명명된 올해 첫 미 우주군의 기밀 임무를 수행했는데 지난 USSF-44 건에 이은 두 번째 국가 안보 목적의 우주 발사 임무였다.

스페이스X는 이번 USSF-67 임무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 3억1600만 달러(약 39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미 우주군의 USSF-67 임무는 극비 위성 CBAS(Continuous Broadcast Augmenting SATCOM)-2를 지구 정지 궤도에 띄우는 것이었다. CBAS-2 위성은 미 우주군의 데이터 통신을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우주군 관계자는 이메일 성명에서 "고위 지도자들과 전투 지휘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 중계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CBAS-2의 임무는 기존의 군사 위성 통신 능력을 증강하고 우주 기반 위성 중계 링크를 통해 군사 데이터를 지속적 발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사된 팰컨 헤비 로켓은 CBAS-2 위성 외에도 5개의 소형 군사 위성도 함께 싣고 우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 로켓은 500만 파운드의 추력을 가졌으며 2018년 데뷔 이후 다섯 번째 발사 임무를 수행했다.

팰컨 헤비 로켓의 1단계 부스터는 팰컨 9와 같이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발사 때에도 사이드 부스터는 발사 8분 만에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센터에 안전하게 착륙해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