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경매 업체 LCG 옥션은 8GB 내장 메모리 모델인 해당 아이폰에 대한 경매를 이날 시작했다.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직접 선보인 1세대 아이폰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이 있고, 화면 크기는 3.5인치다.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고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을 탑재했다.
최초 판매가의 8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이는 이 아이폰은 캐런 그린이라는 한 문신 전문가가 2007년부터 보관해 뒀다가 약 16년 만에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그린은 당시 이 아이폰을 선물로 받았지만 이미 다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옷으로 감싸 집에 보관해뒀다고 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