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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여친 “러시아 언론도 무기…전쟁 승리 기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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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여친 “러시아 언론도 무기…전쟁 승리 기여해야”



알리나 카바예바가 최근 러시아 최대 언론사 내셔널미디어그룹(NMG)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알리나 카바예바가 최근 러시아 최대 언론사 내셔널미디어그룹(NMG)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러시아의 언론계도 군사 무기나 다름없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가 주장했다.

7일(이하 현지 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의 리듬체조 영웅으로도 널리 알려진 카바예바는 러시아 최대 언론사인 내셔널미디어그룹(NMG)이 최근 진행한 행사에 참석해 행한 연설에서 “러시아의 언론 매체가 군사적 측면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AK-47)에 결코 모자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NMG 같은 언론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길 기원하면서 이번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카바예바는 지난 2014년부터 NMG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