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3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최대 생명보험사 쿠마르(M.R. Kumar)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다니 그룹에 덮친 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경영진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쿠마르 회장은 아다니 그룹과 면담이 끝난 뒤 회의를 열어 아다니 그룹 지분을 재심사할지 결정할 것이며, 현재로서는 아다니 그룹에서의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줄일 계획은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경영진 회담 이후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익스포저(exposure)란 투자자가 감수하고 있는 위험 규모 뿐만 아니라 특정 증권, 자산 또는 시장에 투자된 금액을 말한다. 익스포저는 투자와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투자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금융분석업체 팩트셋의 자료에 따르면 LIC는 지난해 말 기준 아다니 항만경제특구의 지분 9.1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힌덴버그리서치가 아다니 그룹을 고발한 이후 아다니의 7개 주요 상장 주식은 1100억 달러(약 139조1170억 원) 가량 급락했다.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아다니 그룹 4개 계열사의 신용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무디스측은 "이러한 등급 조치는 최근 그룹 내 지배구조 우려를 강조하는 공매도 보고서 발표에 따라 아다니 그룹 기업의 시장 지분 가치가 빠르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MSCI는 지난주 주력 회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일부 아다니 그룹 사업의 가중치를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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