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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이어 치매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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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하드' 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이어 치매 진단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액션배우 브루스 월리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액션배우 브루스 월리스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사진=로이터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의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67)가 실어증에 이어 치매 판정을 받았다.

윌리스는 작년 3월 실어증 진단을 받고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은퇴했다. 그러나 윌리스의 가족은 16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전두측두엽 치매(FTD)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전부인 데미 무어, 자녀들은 이날 "2022년 봄에 윌리스의 실어증 진단을 밝힌 후 윌리스의 상태가 악화되었고 이제 우리는 전측두엽 치매(FTD)라는 보다 구체적인 진단을 받았다"며 "안타깝게도 의사소통 문제는 윌리스가 직면한 질병의 한 가지 증상일 뿐이다. 고통스지만 마침내 명확한 진단을 받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성명을 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의 전두엽 또는 측두엽에서 퇴행이 일어나 발생하는 뇌장애로, 성격 변화와 의사소통 장애를 유발한다. 윌리스 역시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고 지난해 공개했다.
전두측두엽 웹사이트는 대부분의 FTD 사례가 아직 활발히 사회생활을 하는 45~60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빨리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윌리스는 1970년대 브로드웨이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했고 1980년대 TV드라마 '블루문 특급'(원제 문라이팅)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존 맥티어넌 감독의 '다이하드'(1987)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부상했다. 윌리스는 골든글로브상,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