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상업용 부동산·데이터센터 등 투자 펀드 2개 출시
이미지 확대보기캐피털랜드는 16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5561억 원)가 넘는 펀드 두개를 출시했고,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제로 코로나’에서 강한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두개 펀드 중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698억 원) 규모의 펀드는 중국 사무실과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며 재무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부동산 개발업체가 포기하는 자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해당 펀드의 자금 중 80%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가 투자했고, 나머지 자금은 캐피털랜드가 투자했다.
해당 펀드는 2025년에 완공될 베이징 인근 데이터센터 두 곳에 투자할 예정이며 완공 후 두 데이터센터의 가치는 10억 싱가포르달러(약 9726억1000만 원)로 추정된다.
풀 탐(Paul Tham) 캐피털랜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런 펀드가 출시된 것은 중국 부동산 시장이 또 다시 국제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캐피털랜드는 중국 투자자들을 위한 위안화 표시 펀드를 설립했고, 9억 싱가포르달러(약 8753억4900만 원)가 넘는 자금을 조달해 사무실과 기타 부동산 사업에 활용했다.
한편 캐피털랜드의 지난해 매출은 28억7000만 싱가포르달러(약 2조7913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났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부동산 매각으로 인한 자본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에 순이익은 8억6100만 싱가포르달러(약 8374억1712만 원)로 36% 급감했다.
이어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규제의 완화함에 따라 우리의 근본적인 사업은 회복 징조를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