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이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이에 앞서 애플은 기본소프트 ‘iOS’를 통한 앱 배포가 자사제품에 경쟁상의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는 FAS의 주장에 대해 “신중하게 이의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FAS는 지난 2020년8월 애플이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를 내리고 앱스토어로부터 제3자의 앱을 거부할 권리를 부여하는 조항을 삭제하도록 애플에 명령했다.
FAS는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랩'의 제소에 따른 조사에 근거해 이같이 결정했다.
FAS는 지난 2019년 3월 러시아 카스퍼스키 랩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애플을 제소하자, 관련 조사를 벌여 2020년8월 애플에 대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