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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모회사 캐피털A, 코로나 이후 첫 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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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모회사 캐피털A, 코로나 이후 첫 분기 흑자

작년 4분기 순이익 5720만달러…중국의 국경 재개방 기인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 아시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사 에어 아시아. 사진=로이터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의 말레이시아 지주회사인 캐피털A(Capital A)는 지난해 4분기에 2억5600만 링깃(약 572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 기록이다.

수익은 188% 증가한 23억7000만 링깃을 기록했다. 승객 수는 거의 3배로 증가하여 국내선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의 75%, 국제선의 경우 49%로 돌아왔다.

중국의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 종료로 중국인 관광객의 동남아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이 기업의 실적 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회사의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재개장은 우리가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돌아가면서 그룹의 회복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역량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지속된 막대한 손실은 12월 말 현재 자산보다 부채가 94억 링깃 더 많은 캐피털A의 재정에 여전히 부담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중반 발표될 예정이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