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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에도 5월 대선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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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피해에도 5월 대선 강행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튀르키예 공화인민당(CHP) 대표가 대통령 선거 단일후보로 추대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케말 클르츠다로울루 튀르키예 공화인민당(CHP) 대표가 대통령 선거 단일후보로 추대되자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장기 집권을 노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진 피해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된 6월 18일보다 한 달 빠른 5월 14일에 대선과 총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2003년부터 총리로서, 또 2014년부터는 대통령으로서 튀르키예를 통치해 왔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그에게 가장 힘겨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튀르키예는 지난달 발새한 지진으로 4만6000명 이상의 목숨을 잃었다. 11개 지방에서 수십만명이 텐트나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내에서는 에르도안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재난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의 6개 야당들은 반(反)에르도안 전선 결성을 위해 중도 좌파 성향의 세속주의자인 공화인민당(CHP)의 케말 클로츠다오을루를 에르도안 대통령에 맞설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