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정부 관리는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지역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한 중국 기업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은행사들이 휩싸이고 있는 혼란 속에서 미국 지역 은행 계좌를 보유한 중국 기업들의 위험 노출을 평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에서 더 광범위한 전염 위험성이 존재하는지가 가장 핵심적인 문제로 꼽혔다. 지난해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벤처투자와 스타트업 거래는 기준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제 성장 둔화 속에 폭락했다.
미국 당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많은 해외 투자자를 보유한 중국 스타트업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조세회피지인 케이맨 제도 등에 회사를 등록했다.
앞서 SPD SVB는 “중국 법 조항과 규정대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정부 관리는 “일부 중국 기업이 다른 은행을 모색하고 새로운 계좌를 개설할 계획이지만, 이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며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심사 절차에 얽힐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SVB 파산 사태로 인해 벤처캐피털 거래는 20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미국 은행업을 강타했다.
미국 관리들은 은행업의 혼란이 미국과 글로벌 경제 전망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실상 중국의 벤처 투자 규모는 코로나19 확산세를 통제하기 위한 엄격한 봉쇄 조치와 기술 기업들에 대한 장기적인 규제 단속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데이터 공급업체 프레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의 벤처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0% 축소됐고, 같은 기간 동안 중국 중심으로의 자금 조달 규모도 81% 폭감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