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사우디 국립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손실 후 신임 회장 임명

공유
0

사우디 국립은행, 크레디트스위스 손실 후 신임 회장 임명

사우디 국립 은행이 신임 회장을 임명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우디 국립 은행이 신임 회장을 임명했다. 사진=로이터
사우디국립은행이 27일(현지 시간) 새 회장을 임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은행 측은 기존 최고경영자(CEO)였던 암마르 알 쿠다이리(Ammar Al Khudairy)가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후 사에드 모하메드 알 감디(Saeed Mohammed Al Ghamdi)가 새 회장직을 이어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회장인 탈랄 아메드 알 케레이지(Talal Ahmed Al Khereiji)는 CEO 대행을 맡게 될 예정이다.
모든 변경 사항은 3월 27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11월 55억리얄(약 1조9500억원)에 크레디트스위스 지분 9.9%를 인수한 사우디 국립은행은 이번 크레디트스위스 합병 사태로 시총에서 260억달러(약 33조8300억원) 이상이 증발했다.

은행은 크레디트스위스 관련 투자에서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지만 투자 손실이 은행의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