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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중국 주요지수 혼조세로 출발…제약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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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중국 주요지수 혼조세로 출발…제약주 강세

버핏 매도한 비야디 주가 하락세
워 버핏이 10일(현지시간) 비야디 주식 284만 주를 매각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 버핏이 10일(현지시간) 비야디 주식 284만 주를 매각했다. 사진=로이터
12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열었다.

상하이지수는 0.10% 오른 3316.8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0.03% 하락한 11873.26, 촹예반지수는 0.10% 떨어진 2436.89로 출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2%, 항셍테크지수는 0.19%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AI 하드웨어 종목과 소비자 가전제품 종목이 활발하게 거래됐다. 라바이테크(雷柏科技·002577)은 개장과 동시에 9.99% 폭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제약주도 상승세다. 하이촹제약(海创药业·688302)은 17%이상 급등했다. 장중제약(江中药业·600750)도 8% 가까이 올랐다.

컴퓨팅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낭조정보(浪潮信息·000977)는 7.57% 상승해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과서광(中科曙光·603019)은 5.02% 올랐다.

전날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 3대 통신업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601728)은 5% 이상 올랐다.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600941)과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600050)은 3% 이상 증가했다.

관광종목은 장 초반 급락했다. 상해금각국제호텔발전(锦江酒店·600754)은 7.23%까지 떨어졌다.

홍콩 증시에서는 전날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을 출시한 중국 빅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상승했던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도 2.72% 하락했다.

워런 버핏이 소유한 투자 회사 버크셔 헤서웨이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亚迪·01211)의 홍콩 상장 주식 284만 주를 추가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비야디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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